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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설립부터 김만배 영장 기각까지
기사 작성일 : 2021-10-14 23:35:09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나선 지 보름만이다.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향후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대장동 사건 관련 주요 일정.

◇ 2015년

▲ 2월 6일 = 화천대유 설립

▲ 2월 13일 =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 3월 27일 =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에 화천대유가 자산관리사로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선정

▲ 6월 =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 화천대유 입사,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 박모씨, 화천대유 입사.

▲ 7월 27일 = 성남도시개발공사·하나은행, 대장동 사업 진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 설립

◇ 2016년

▲ 8월 =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 화천대유 입사

◇ 2021년

▲ 3월 = 곽병채, 화천대유 퇴사.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원 받음.

▲ 9월 19일 = 이재명 캠프,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검찰 고발.

▲ 9월 23일 = 서울중앙지검, 김기현 등 고발건 공공수사2부 배당.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화천대유 고문 맡아 보수 받은 권순일 전 대법관 사후 수뢰 등 혐의로 고발.

▲ 9월 24일 = 서울중앙지검, 권순일 고발건 경제범죄형사부 배당

▲ 9월 27일 = 천화동인 5호 정영학 회계사, 검찰 참고인 조사 받으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등의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 제출. 국민혁명당, 곽 의원 박경수 전 특별검사,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뇌물 혐의 고발.

▲ 9월 29일 =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산하에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분석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 구성. 검찰,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만배 등 관련자 자택 전방위 압수수색

▲ 10월 1일 = 검찰,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의혹'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체포

▲ 10월 2일 = 검찰, 유 전 본부장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 10월 3일 = 법원, 유 전 본부장 구속영장 발부

▲ 10월 6일 = 검찰,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소환

▲ 10월 7일 = 검찰, 화천대유와 컨소시엄 만든 하나은행 관계자 조사

▲ 10월 8일 = 검찰, 김만배 동생 화천대유 이사 김모씨 조사

▲ 10월 11일 = 검찰, 김만배 14시간 조사.

▲ 10월 12일 = 검찰, 김만배 뇌물 공여 및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 10월 14일 = 법원, 김만배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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