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나주 혁신도시 현안 해결 노력…민주당 후보들 '맞손'
기사 작성일 : 2022-05-21 18:34:59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전남지사·나주시장 후보들이 상생 협약을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강기정 후보·전남지사 김영록 후보·나주시장 윤병태 후보는 21일 나주시 남평농협 대회의실에서 만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식을 했다.

세 후보는 이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미래 첨단산업·광역교통망·정주 환경·교육 등 광역협력을 위한 상생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6·1 지방선거 이후 이와 관련한 공식기구를 발족하는 등 지방 정부 간 협력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추진 과제는 ▲ 전남·광주·나주 경제권 성장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생활권 통합 ▲ 탄소중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이다.

혁신도시 경제권 성장을 위해서는 초강력 레이저센터를 유치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에너지산업 연구개발과 혁신 창업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광역교통망 구축으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후동맹 선언·공동 정책과제 발굴, 나주 열병합(SRF)발전소 해결 협력,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후보는 "반드시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