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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의·신의·장산에 쾌속선 취항
기사 작성일 : 2023-01-18 14:01:10
퍼스트엔젤호 취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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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하의·신의·장산면 섬지역에 쾌속선 '퍼스트엔젤'호가 취항했다.

신안군은 18일 하의권 웅곡선착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도·군의원, 여객선사 및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

신진해운 소속 퍼스트엔젤호는 2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170t 규모로 최대속력은 26노트이다.

목포에서 장산 북강을 경유해 하의 웅곡과 신의 상태서리까지 70여 분이 걸린다.

도초 우이도 선착장의 접안시설이 완료되면 도초 우이도까지 기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하의도를 다니던 조양운수㈜ 엔젤호가 작년 6월 30일 운항이 중단돼 군은 민간이전 보조사업으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해 신진해운을 사업자로 확정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불편을 겪었을 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해상교통 체계와 언제든 육지와 교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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