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가 11일부터 사흘간 주요 안전관리부서 및 경마 유관 단체 합동으로 서울경마공원 특별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고객의 방문이 예상되거나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시설 점검은 물론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입주 상인과 방문객에 대한 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다중이 운집하는 경마 관람대 내부 총괄 점검에 나서 각종 소화 설비와 방화 셔터 확인 등 소방시설 점검과 누전 차단설비 및 전선 접지 상태 확인 등 전기설비 점검도 이뤄졌다.

지난해 중대 재해 건수 '0'을 기록한 마사회는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공생 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A등급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