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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충북서 구조된 야생동물 1천408마리…32.6%만 자연복귀
기사 작성일 : 2023-01-21 10:01:11

(청주= 김형우 기자 = 지난해 충북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북야생동물센터에 따르면 작년 구조된 야생동물은 1천408마리로 2021년 1천238마리보다 170마리() 많다.

충북야생동물센터 방사 훈련장의 모습.


[충북야생동물센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조류가 1천23마리로 를 차지했고, 포유류 368마리(%), 파충·양서류 17마리() 순이다.

구조 원인을 보면 미아 519마리(), 시설물 충돌 191마리(), 교통사고 160마리(), 감염 97마리(), 기아·탈진 38마리(), 기타 471마리()다.

야생동물발견 시 대처 사항


[충북야생동물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조된 개체의 (460마리)는 치료를 거쳐 자연으로 되돌아갔지만, 나머지는 폐사()하거나 안락사() 됐다.

현재 센터에는 40여 마리가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구조 전문가에게 연락하는게 중요하다"며 "무리하게 구조하지 말고 센터(☎ 043-249-1455)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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