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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화랑유원지에 '포토 명소' 조명장식 조형물 설치
기사 작성일 : 2023-01-22 09:01:22

(안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화랑유원지에 일루미네이션(조명장식) 조형물이 설치돼 새로운 포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조명장식 조형물


[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도시공사는 22일 화랑유원지 북측 분수대 인근에 구봉도 낙조전망대, 시화 나래 달전망대, 와스타디움, 탄도항의 풍력발전기를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한 조형물(가로 11m, 세로 3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산의 랜드마크를 빛으로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된 뒤 화랑유원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조형물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안산문화광장에 설치돼 있었으나, 지난해 국제거리극축제를 앞두고 철거된 뒤 와스타디움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올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고민하던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로부터 조형물 관리권을 넘겨받은 뒤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자체 보유한 기술인력을 활용해 조형물을 화랑유원지로 가져와 이틀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조명장식 조형물


[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화려한 불빛이 선사하는 안산의 대표적인 시설물을 보려고 많은 시민이 화랑유원지를 찾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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