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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설 특보에 1천200명 비상근무…사전 제설작업
기사 작성일 : 2023-01-25 19:00:31
제설작업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대설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천200여명에 비상 상황 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또 폭설로 인한 출근길 교통 대란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9시부터 제설장비 190대와 인력 470여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옹진군과 강화도를 포함한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또 이날 오후 5시 40분을 기해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는 26일 오후까지 인천의 예상 적설량은 2∼7㎝이고 일부 지역에는 1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박병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26일 출근 때는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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