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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8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25억원 확보
기사 작성일 : 2023-01-26 10:01:09
관광객 북적이는 강릉 전통시장


[ 자료사진]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역 8개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에서 주관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6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총 25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된다.

중앙·성남시장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최대 8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곳에는 시장 고유의 장점을 살려 지역 문화 및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과 주문진수산시장은 상인교육, 상인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동부알뜰전통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통해 개별 점포의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 노후한 전기설비를 개선한다.

관광객 북적이는 강릉 전통시장


[ 자료사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선정된 성남시장은 비가림 시설 노후화로 상인과 이용객에게 불편을 야기하던 곳을 보수하고, 주문진건어물시장은 천장 개선 및 냉방기를 설치해 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주문진과 중앙시장 내 설치된 주문진타워주차장과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은 중기부의 '2023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곳은 건물 방수 및 차선 정비, 무인정산시스템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2023년 전통시장 안전관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모든 전통시장의 450여 개 점포에 화재보험료를 지원하고, 건물형 전통시장 5개소에는 화재공제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관리에 필요한 인력 22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김홍규 강릉시장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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