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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부영에 오산역 인근 옛 계성제지 부지 개발 제안
기사 작성일 : 2023-03-08 17:00:17

(오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6일 서울에 있는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옛 계성제지 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 오산동 옛 계성제지 부지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시 오산동 637에 있는 옛 계성제지 부지는 2009년 공장이 폐쇄된 이후 부영그룹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뒤 11만2천여㎡ 부지가 14년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다.

오산역과 오산천 인근에 있는 이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역세권 발전에 저해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부영 관계자를 만나 단지형 지식산업센터 또는 복합쇼핑몰을 갖춘 주상복합건물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옛 계성제지 부지를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해 오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는 개발계획을 꼭 반영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는 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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