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수출 전선 빨간불'…광주·전남 2월 수출 13% 감소
기사 작성일 : 2023-03-15 17:00:20

(광주=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올해 2월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넘게 줄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47억3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 자료]

1월(46억1천300만 달러)보다는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밑돌았던 50억 달러 문턱은 넉 달째 넘지 못했다.

수출이 적지 않게 줄었지만, 수입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커 무역 수지는 전달 보다 배 증가한 11억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과 2월을 더한 수출은 93억5천500만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104억8천2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줄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13억7천200만 달러, 수입은 감소한 5억1천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5천6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수송장비(), 가전제품(), 타이어()가 수출을 주도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준 33억6천만 달러, 수입은 감소한 30억8천200만 달러로 2억7천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기계류() 수출이 늘었으며 석유제품(), 화공품(), 수송장비(), 철강제품() 등은 줄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