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를 출범하고, 지난 16일 발대식을 했다. [쌍용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미숙 기자 = 쌍용건설은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를 출범하고, 지난 16일 발대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보드 1기는 본사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 등의 추천으로 11명이 선정됐으며 1년 임기 동안 경영회의 참석과 현장 방문, 정기회의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동료와 상사, 선후배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쌍용건설 김인수 사장은 "주니어보드 출범을 계기로 과거의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영현안에 대해 주니어보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