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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239회 임시회 폐회…조례안·건의안 등 29건 의결
기사 작성일 : 2023-03-17 18:00:15

(원주= 이재현 기자 = 원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가 조례안·건의안 등 2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7일 폐회했다.

임시회 진행하는 이재용 시의장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 것을 비롯해 2건의 건의안을 원안 채택해 관련 기관에 발송했다.

건의안은 권아름 의원의 '주택 전세 사기 대책 촉구 건의안', 김지헌 의원의 '차등 없는 난임 시술비 지원 촉구 건의안' 등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7개 안건을 의결했다.

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1·2차 본회의에서 각각 7명과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쏟아 내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1차 본회의 때는 김학배·최미옥·곽문근·원용대·심영미·조용기·문정환 의원이 나와 다양한 주제로 시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2차 본회의 역시 심영미·황정순·나윤선·곽문근·권아름·손준기 의원이 차례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토해냈다.

제2차 5분 발언. 심영미·황정순·나윤선·곽문근·권아름·손준기 의원(시계방향)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원주시 체육시설 기능개선 사업과 관련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한 손준기 의원은 "체육시설 개보수에 11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시의 발표와 관련 지역사회에서 우려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억 원의 예산들이 수반되는 인조 잔디 교체사업은 타 지자체는 최저입찰가 또는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는 반면 원주시는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이권 개입이 작용한다는 소문이 커지는 만큼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 철저히 조사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용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중요한 결정들이 이뤄졌다"며 "계속 협력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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