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4월 1일부터 지역화폐(군포愛머니) 월 충전 한도를 1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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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센티브 혜택이 월 6천원에서 최대 2만4천원으로 늘어난다.

충전 한도 확대는 최근 고물가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4월에 열리는 '군포철쭉축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군포지역화폐 구매 시 6%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설·추석 명절(1월, 9월)에는 특별 인센티브 10%가 지급된다.

군포지역화폐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천976억원이 발행됐으며, 약 345억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됐다.

'군포愛머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페' 앱을 내려받거나 관내 농협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군포愛머니 충전 한도 상향으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