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재단법인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마련한 롤러스포츠 3종 경기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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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포츠 3종 경기는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와 제42회 전국 남녀 종별 스케이트보드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인 제42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프리스타일대회로 21일까지 경기를 펼친다.

이중 인라인프리스타일은 코로나19 이후 춘천국제레저대회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해외 선수 초청 경기이다.

싱가포르, 대만, 중국, 홍콩, 일본 총 5개국에서 선수가 참가했다.

스케이트보드는 연맹 등록선수인 전문체육인과 비등록선수인 생활체육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소년 대회로 펼쳐진다.

아울러 전직 스케이트보드 프로선수들이 참여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레슨도 진행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지구촌 레저축제'인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최근까지 짝수년 국제대회, 홀수년 국내대회로 열었지만, 올해부터 종복별 시기에 맞춰 분산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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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번 롤러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6월, 7월, 8월 10월에 나눠 14개 경기종목이 치러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20일 "다채로운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과 레저대회를 통해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