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

(세종=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 광명의 테이크호텔에서 '수업 혁신 교사 100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7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현장 교원들이 모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 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포럼 첫날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교육개혁 3대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교사의 궁금증이나 제안에 직접 답변한다. 부총리 특강·대화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포럼 참석 교사들은 또 효과적인 수업 혁신 연수 방안, 자발적 수업 연구 분위기 조성 방안, 수업·평가 관련 제도 개선 방안, 수업 중심 학교 업무 정상화 방안 등을 토론하고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대전환이 시작됐으며 학교 교육도 창의·인성과 같은 고차원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교육부도 교육청, 학교 현장과 소통해 선생님들께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