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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휴일에도 구제역 방역 총력…소독차량 26대 투입
기사 작성일 : 2023-05-21 15:01:11

(청주= 변우열 기자 = 청주시는 일요일인 21일에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청원구 오창읍과 북이면 등을 방문해 축사 밀집지역 내 방역 상황을 살피고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인근의 소독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통 방역에 나서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청주시는 소독차량과 광역방제차량 26대를 투입해 축산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광역방제차량은 구제역 발생 농장의 반경 3㎞ 내 도로를 운행하면서 소독액을 분사하고 있다.

시는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 16곳을 설치해 통행 차량을 소독하고 있으며, 생석회와 소독약을 축산농가에 배부해 방역하도록 했다.

또 축산농가 지원업무 등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구제역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10일 청주의 한 한우농가에서 처음 확인된 구제역은 청주(9건)와 증평(2건)에서 총 11건이 발생했다.

축산농가 방역상황 점검하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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