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해남군 윤산호 팀장, 기술사 2관왕 화제
기사 작성일 : 2023-05-22 17:00:14
윤산호 팀장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건설도시과에 근무하는 윤산호 팀장이 최근 실시된 건설안전기술사에 최종 합격,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

2014년 해남군청 1호로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한 윤 팀장은 이번에도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취득, 해남군 공무원 중에서 유일하게 2개의 기술사 자격을 갖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박사급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다.

제129회 시험의 광주전남 최종합격자는 2명뿐이다.

400분 동안 50페이지를 기술해야 하며 합격률이 5% 미만인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꼽힌다.

기술사의 경우 국가기술계 최고의 자격 등급으로 관련분야에서 지도·감독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이 있어 높은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자격증의 가치가 크다.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건설안전기술사까지 합격한 윤 팀장은 22일 "군 업무로 인해 쉽게 손대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중대 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 재도전했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