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신안군을 방문, 안좌도에 양평을 알리는 홍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평군은 전날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좌도에서 홍보 조형물 제막식을 했다.

이 조형물은 양평지역 대표 관광지인 용문사의 천년 은행나무 잎이 안좌도의 보랏빛에 물든 모습과 '안좌에 물든 양평'이란 문구를 형상화해 제작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신안군은 이날 제막 행사에서 양평군과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안좌도를 양평군의 명예행정구역(명예섬)으로 선포했다.

안좌도는 보랏빛을 주제로 한 마케팅으로 '퍼플섬'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2021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하기도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 신안군과 양평군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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