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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 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금오공대 컨소시엄이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기업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2억원 등 55억원을 투입해 기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및 밀착 지원,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 등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소재, 전자, 자동차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기업, 연구기관, 포항시, 구미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도과제를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 분야 확산을 위해 앞으로 민관 합동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기업 간 협업 촉진을 위한 공통 기술·표준 등을 제공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