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최해민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2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시 주요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가 요청한 국비는 ▲ 용인 에코타운조성(218억6천만원) ▲ 장평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97억원) ▲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49억2천만원) ▲ 용인 추계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7억원) ▲ 모현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4억9천만원 ▲ 상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설계비 2억1천만원) 등 6개 사업 예산 378억8천만원이다.

이 시장은 "처인구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단, 공동주택 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상·하수도와 도로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시가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차관은 "이 시장께서 요청하신 내용과 함께 주신 자료를 충실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