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KIA 앤더슨·정해영, 1군 엔트리서 말소…kt 슐서도 2군행
기사 작성일 : 2023-05-29 17:00:42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앤더슨


[ 자료사진]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선발 투수인 숀 앤더슨과 kt wiz의 우완 외국인 투수 보 슐서가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 구단은 휴식일인 이날 앤더슨, 마무리 정해영, 왼손 불펜 투수 김대유, 오른손 거포 내야수 황대인 등 5명을 한꺼번에 2군으로 보냈다.

KIA 구단의 관계자는 "최근 4경기에서 좋지 않은 앤더슨이 위축된 모습을 보여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해영의 말소를 두고서는 "빠른 볼의 구속이 떨어지는 등 2군에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코치진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이달 4차례 등판에서 3패, 평균자책점 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뒷문을 잠가야 할 정해영 역시 구속 저하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kt 선발로 나선 슐서


[ 자료사진]

kt도 최다패(1승 7패) 투수인 슐서를 1군에서 제외했다.

kt 관계자는 "슐서의 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2군에서 조정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슐서도 5월에 5패, 평균자책점 로 난타당했다.

LG 트윈스 불펜 투수 김대현도 1군에 올라온 지 17일 만에 다시 2군에 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