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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시동…기재부 찾아 주요 사업 건의
기사 작성일 : 2023-05-31 08:01:14
울산시청


[ 자료사진]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4년도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안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농림해양, 안전, 정보통신, 연구개발, 국토교통, 고용, 기후환경, 중소벤처, 타당성 심사 관련 부서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내년도 울산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양 친환경 이동 수단 전문인력 양성 지원,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도시형 정원 인프라 구축,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운영 등의 시급성을 피력한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증축, 화학적 재활용 테스트베드(성능시험장) 구축,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 국도 14호선 확장, 국가산단 지하 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타당성심사과에서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1·2호선 건설,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적정성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한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9월 2일까지 정부가 확정한 예산안을 국회가 심의·의결해 12월 2일까지 결정한다.

기재부는 각 중앙부처가 이달 말 넘긴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와 소통해 우리 시가 신청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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