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 민영규 기자 = 세계 커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커피 산업 동향을 살피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다.

부산시와 스페셜티 커피협회는 31일부터 이틀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2023 부산 글로벌 커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페셜티 커피협회의 연례 학술제인 '스페셜티 커피협회 센서리 서밋'의 국제 커피 특화교육 버전으로 구성해 10개국에서 커피 전문가 170여 명이 참가한다.

커피의 이론과 관능을 비롯한 가치 평가, 커피의 단맛 조사 연구 결과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피터 쥴리아노 스페셜티 커피협회 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부산시는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커피 축제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커피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