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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9명, 한국전 참전 북유럽 의료지원국 찾아 감사 인사
기사 작성일 : 2024-09-26 10:00:02

'스웨덴 야전병원 부산 도착 기념행사' 참석한 청소년들


[에이치투오품앗이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도현 기자 = 사단법인 에이치투오(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국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리틀 앰배서더'(청소년 외교관) 29명이 20∼28일 한국전쟁에 참전한 북유럽 의료지원국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품앗이운동본부는 "북유럽 3개국 의료지원팀은 한국전쟁에서 군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민간인을 치료했다"며 "한국 보건의료 체계 구축의 발판이 된 국립중앙의료원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품앗이운동본부는 2001년부터 각국을 방문해 매년 참전국 감사 행사 프로그램 '땡큐 프롬 코리아' 진행해왔고, 올해는 스웨덴과 덴마크, 노르웨이를 방문해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났다.

청소년들은 주덴마크 한국대사관 내에 있는 유틀란디아호 박물관 견학, 노르웨이 오슬로 참전 기념비 헌화식 등에 참여했다.

이들 청소년은 품앗이운동본부가 매년 진행한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입상했거나 추천 등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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