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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에도 '가족센터' 생긴다…맞춤형 서비스 기대
기사 작성일 : 2024-09-26 12:01:20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년부터 진해구에도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진해가족센터가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에는 현재 창원권역을 담당하는 창원가족센터와 마산권역을 맡은 마산가족센터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창원가족센터 진해분관이 문을 열긴 했지만, 시는 분관 형태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진해분관을 진해가족센터로 승격하기 위한 국비 예산 확보를 추진했고, 최근 결실을 거뒀다.

진해가족센터 조성에 필요한 총사업비 7억8천만원 중 5억원은 국·도비로, 나머지는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현 진해문화원이 이전하면 해당 건물을 진해가족센터로 리모델링해 내년 중 개관할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교육·돌봄 서비스 등 지역의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마산·창원·진해가족센터의 균형 있는 서비스를 통해 가족이 화합하는 상호 문화교류와 가화만사성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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