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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평창에서 개막…10월 27일까지 전시
기사 작성일 : 2024-09-26 13:01:15

(평창= 이재현 기자 = 강원도에서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시각예술 행사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26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서 개막했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2022년 강원작가트리엔날레를 시작으로 3년 차인 올해 트리엔날레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개막식은 '아래로부터 생태예술'을 주제로 이날 오후 2시 진부면 문화센터 2층 실내에서 열렸다.

고동연 예술감독의 기획 아래 5개 섹션에 22개국 77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이 포함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평창송어 종합공연체험장뿐만 아니라 진부시장, 월정사 등 진부면 일대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국제 심포지엄, 작가와의 토크, 세계 음악의 밤(월정사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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