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NS 푸드페스타' 익산서 개막…요리경연·미식투어 등 다채
기사 작성일 : 2024-09-26 15:00:15

NS 푸드페스타 요리경연 참가자들


(익산= 김진방 기자 =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에서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출품작을 요리하고 있다. 2024.9.26

(익산= 김진방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인 'NS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4 in Iksan)'가 26일 전북 익산에서 개막, 이틀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시자,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정헌율 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최대 규모의 음식문화축제로서 전국 요리경연대회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축제가 산·학·관·연의 6차 식품산업벨트가 잘 구축된 익산시에서 열리는 만큼 각 기관이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 이어 페스타의 메인 이벤트인 가정간편식 요리경연대회에는 60개팀(2인 1팀)이 참가해 총상금 1억원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NS 푸드페스타 영셰프 챌린지 참가자


(익산= 김진방 기자 =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에서 영셰프 챌린지 참가자가 경연 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9.26

또 전국조리특성화고교 학생들 20개팀이 참가한 '영셰프 챌린지'와 전북 지역 식재료를 가지고 대학생 20개팀이 대결을 펼치는 '프레쉬박스'도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다이로움 성공취업 박람회에서는 하림을 비롯해 삼양식품, 오리온 등 익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 52개사가 참여해 260여명을 채용한다.


NS 푸드페스타 취업 박람회


(익산= 김진방 기자 =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 성공취업 박람회에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9.26

아울러 야외광장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 푸드마켓과 익산 대표음식점인 대물림 맛집 12개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 하림 프레쉬바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식·판매 부스도 상시 운영한다.

특히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와 청년창업 푸드마켓, 대물림 맛집 시식회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더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청춘 버스킹과 신나는 예술버스, 미식투어, 상생식품관, 하림그룹 브랜드전(展)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NS 푸드페스타서 맛보는 익산 대물림 맛집


(익산= 김진방 기자 =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익산 대물림 맛집 음식들을 맛보고 있다. 2024.9.26

이튿날인 27일에는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식품 콘퍼런스와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식품 세미나, NS입점 설명회 등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NS 푸드페스타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식품문화축제로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면서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고,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 푸드페스타 영셰프 챌린지 심사


(익산= 김진방 기자 =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에서 영셰프 챌린지 심사위원이 경연 요리를 심사하고 있다. 2024.9.26

NS푸드페스타는 우리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08년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으로 시작해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줄곧 서울에서 열렸으나 2022년부터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그룹 등 다수의 식품기업이 위치해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익산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행사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지자체와 민간기업,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발돋움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