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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내달 분양
기사 작성일 : 2024-09-26 16:00:15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희선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내달 분양된다고 시공사 현대건설[000720]이 26일 밝혔다.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일반분양가가 3.3㎡당 약 6천53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천340만원, 72㎡ 19억2천450만원, 84㎡ 22억3천80만원, 94㎡ 24억1천840만원 등이다.

2021년 준공된 인근 '대치 르엘' 전용 59㎡(5층)가 이달 25억6천5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 전용 84㎡(4층)가 지난 4월 27억5천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다만 계약금이 20%로 전용 84㎡ 기준 4억원대에 달한다.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 의무 2년 등의 규제도 적용된다.

단지 앞에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물량 72가구의 절반가량인 35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다.

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 225-6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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