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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처리시설서 용접하다가 불…작업자 1명 2도 화상
기사 작성일 : 2024-09-27 15:00:35

용접 불꽃


[ 자료사진]

(아산= 이주형 기자 = 27일 오전 8시 55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공장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배관 용접 작업 중이던 A(52)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 인력 43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공장 2층 내부 배관, 벽면 등 30㎡ 등을 태웠는데, 이곳은 가축분뇨 처리시설로, 메탄가스와 유기비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용접 작업을 하며 생긴 불꽃이 근처 맨홀에서부터 누출된 소량의 메탄가스와 만나 착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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