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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경기 성남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폭설, 한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제설 자재와 장비 등을 확보하고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주요 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 차량 215대와 제설제 1만3천461t을 확보하고,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선 임차 용역도 맡겼다.

눈 치우기가 여의찮은 도로에는 열선 및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을 갖춘 자동제설 시스템(20곳)을 운영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갖춘 '한파 대응 합동 TF'를 운영해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경로당과 금융기관, 도서관 등에 한파 쉼터 221곳을, 온열 의자를 설치한 버스정류장 등에 한파 저감시설 122곳을 운영한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홀몸노인과 노숙인에게 목도리와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