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양극화 타개로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4대 구조개혁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조속히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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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찬기도회 참석
한상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당국자는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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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게이츠 낙마' 법무장관에 탄핵 방어했던 팸 본디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 출범하는 2기 행정부 법무장관으로 베테랑 검사 출신 측근인 팸 본디(59)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새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을 통해, 낙마한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를 대신할 인물로 20년 가까이 검사로 재직한 본디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본디 지명자가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마약류 밀거래를 단속하고, 펜타닐 남용에 따른 사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또 "그녀는 강력범죄에 매우 터프하고, 플로리다의 가족들을 위해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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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법투쟁 둘째날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만 27대 '20분 이상 지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제1노조의 준법투쟁(태업) 2일째인 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운행 열차는 3천189대로, 정시율(열차가 예정된 시간에 운영되는 비율)은 99.1%를 기록했다. 지연 열차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된 경우를 기준으로 삼는다. 준법운행 첫날과 비교하면 지연 대수는 98대 줄었고 정시율은 3.1%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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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추경 포함 재정 적극 역할 배제안해…연초 추경은 아냐"
대통령실은 22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경제 성장 둔화 해소를 위한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추경 편성 시기가 내년 초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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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9만9천달러 돌파…10만달러 눈앞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9만9천달러선도 넘어서며 10만달러를 눈앞에 뒀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한국시간 오전 4시 1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09% 오른 9만9천55달러에 거래되며 9만9천달러를 돌파했다. 이후상승분을 약간 반납해 9만8천500달러선으로 밀린 상태다. 전날 9만5천달러부터 9만8천달러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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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제과, 내달부터 홈런볼·오예스 등 10개 제품 평균 9% 인상
해태제과는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포키, 홈런볼,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8.59%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조정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 물량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포키(46g)와 홈런볼(46g) 소비자 가격은 1천700원에서 1천900원으로 11.8% 오른다. 롤리폴리(62g)와 초코픽(45g)은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자유시간(36g)은 1천원에서 1천200원(20% 인상)이 되고, 오예스(360g)는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1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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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⅓로…아침 굶는 학생은 1.5배 늘어
우리나라 청소년의 음주·흡연율이 20년 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침을 굶는 비율은 20년 새 1.5배 늘고, 스트레스와 우울 등 지표도 최근 10년 새 악화해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회를 열고 올해 조사 주요 결과와 지난 20년간의 추이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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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40년 전통 사립도 통합
최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두고 학교와 학생 측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경기지역 단성(單性) 중고등학교에서는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과천시 일부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7시 과천중앙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고등학교 교육환경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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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 '소설'이지만 크게 춥지 않아…낮 최고 9∼16도
절기상 소설(小雪)인 22일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크게 춥지 않겠으나, 바람이 제법 세게 불어 기온에 비해서는 춥게 느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사이였다. 중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지역에 따라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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