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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한국노총 노조와 임금협상 타결…임금 6% 인상
기사 작성일 : 2024-11-22 14:00:31

한국타이어-한국노총 노조와 임협 타결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현복환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위원장이 22일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고 있다. 2024.11.22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다수 노조인 한국노총 한국타이어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 교섭을 최종 타결하고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8월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석 달여만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 약 6% 인상, 안전 생산 장려금 300만원 지급, 주휴수당 및 연차 사용수당 통상임금 지급에 따른 과거 기간에 대한 정산 일시금(평균 약 1천만원) 등이 담긴 합의안에 조합원 과반이 찬성했다. 연말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뜻을 모은 덕분에 교섭이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었다"며 "더욱 단단해진 신뢰를 통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노동조합 외에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2노조)와는 임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노조 비율은 약 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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