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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11-22 15:00:35

■ 의협 비대위, 내년도 의대모집 중지 촉구…"강력히 저항·투쟁"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내년도 정원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비대위 차원에서도 어떤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선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열린 1차 비대위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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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첫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박형욱 비대위원장


김도훈 기자 =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전날 열린 첫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4.11.22

■ 日 "'사도광산 추도식'에 차관급 참석"…야스쿠니 참배 인물

일본 정부는 24일 사도섬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모식'에 외무성의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참석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정무관은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한다. 외무성은 "이쿠이나 정무관이 23∼24일 이틀 일정으로 사도시를 방문한다"며 "방문 중 추도식에 참석하고 사도광산 시찰 등을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측에선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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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장 전격 교체 수순…차기 행장 내주 발표될 듯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여파 속에 전격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316140] 이사들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멤버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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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죽지세 비트코인, 美대선후 7만→10만불 눈앞…'트럼프 효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9만9천달러를 돌파했다. 2017년 11월 사상 처음 1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온 이후 7년 만에 자릿수를 늘리며 '10만 달러 시대'에 돌입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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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주째 20%…국민의힘 28%·민주당 34%[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는 72%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10월 4주 차 조사에서 20%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10%대에 머무르다가 11월 2주 차인 전주(12∼14일) 조사에서 3주 만에 다시 20%를 회복했고, 이번 주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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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세 지나니 '상법·코인과세' 부딪힌 민주…돌파 전략 고심

상법 개정과 가상자산 과세 문제를 놓고 22일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먹사니즘'으로 대표되는 실용 노선을 펴온 이재명 대표가 이달 초 어려운 주식 시장 상황과 개미 투자자 반발을 고려해 당론을 번복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을 내리자마자 또 다른 산을 만난 형국이다. 물론 여전히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고 가상자산 과세는 공제 한도를 5천만원으로 늘리되 예정대로 내년 시행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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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내달 12일 운명의 날…'입시비리·감찰무마' 대법 선고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2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조국(58)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 달 12일 나온다. 대법원 판단이 조 대표의 향후 정치적 운명을 가르게 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조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12월 12일 오전 11시 45분으로 정했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5년 만이자 2심 선고 후 열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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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12월 3일까지 구속 기간 연장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다. 창원지법은 검찰이 전날 신청한 명씨와 김 전 의원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인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10일 이내에 법원에 공소를 제기해야 하며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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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 총학 "공학 전환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 이어갈 것"

동덕여대가 학생대표단과의 면담 끝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총학생회가 남녀 공학 전환이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를 이어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학생들의 건물 점거, 수업 거부 이후 열흘 만에 합의가 이뤄졌으나 앞으로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는 대목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전날 이뤄진 처장단 면담에 대한 입장문을 이날 내고 "대학 본부가 제시하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때까지,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본관 점거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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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무기 vs 신형미사일'…'강대강' 수위 높이는 우크라전, 중대기로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중대 기로를 맞았다. 우크라이나가 먼저 서방 미사일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 양측 모두 1천일 동안 자제해 왔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의 '금기'가 해제됐다. 더구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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