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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 자치도 성공 실현 맞손…"상생협력 이정표 공고히"
기사 작성일 : 2024-11-29 18:00:34

손 맞잡은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특별자치도의 성공 실현과 양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은 강원과 전북이 상생협력의 이정표를 공고히 했다.

29일 강원도청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나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11일 체결한 '강원-전북 상생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김진태 지사는 전북을 방문해 '강원·전북 함께할 때 더 든든한 친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화답해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과 강원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내용을 주제로 강원도청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춘천시에 있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방문해 곤충산업 자동화, 배양 및 생산 공정 등을 둘러봤다.

전북 남원시 역시 춘천시와 함께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됐다.

두 지역 간 경험 공유와 협력을 통해 곤충산업을 국가 전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곤충산업 거점단지 방문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전북지사는 "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행정 모델을 기반으로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며 자치와 공조의 가치를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전북과 강원의 상생협력 관계가 다른 시도에서 본받을 만한 성공적인 협력 관계의 모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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