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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사내외 근로자에 방한용품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13 11:01:19

세진중, 근로자에 방한용품 지원…"겨울철 안전관리 강화"


[세진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중견 조선업체인 세진중공업은 겨울철 협력사를 포함한 사내외 근로자들이 추위에 안전하게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방한 용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겨울철 야외 작업으로 장시간 한파에 노출될 수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방한용 귀마개, 양말, 넥 워머,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키트 2천여 개를 지원했다.

베트남에서 온 부만흥 씨는 "한국 겨울이 갑자기 찾아오고, 적응하기 어려울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방한용품을 받아 한국에서의 첫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진중공업은 낯선 타국에서 일하는 이들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통근 버스, 통역,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직원들과 어울려 축구 동호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는 회사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이 회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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