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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의 고장' 공주서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열린다
기사 작성일 : 2024-12-13 13:01:14

공주 국제 밤산업 박람회 실행계획 최종보고회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 박주영 기자 =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실행계획 안에 따르면 '2028 공주 국제 밤산업 박람회'는 2028년 1월 15일부터 2월 6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관, 지역관 등으로 구성되며 밤의 환경적 가치와 푸드테크 기술 확산, 고부가가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충남도와 협력, 내년 말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제 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2026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공주는 매년 전국 생산량의 17%(6천530여t)의 알밤을 생산하는 주산지로, 올해 1월 26∼28일 국내 최초로 열린 알밤박람회 기간에 1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호응을 얻었다.

내년 1월 16∼20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알밤 박람회는 국내외 밤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구매 상담회, 한·중·일 밤산업 발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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