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공공건축물 건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교육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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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춘천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를 집계한 결과 2019년부터 5년간 모두 1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고 발생 원인이 떨어짐 4건, 넘어짐 3건, 끼임 4건 등 대부분 근로자 안전 수칙 미이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현장소장 안전 수칙 교육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한편 공사감독자, 감리자가 현장 안전 통로 확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했다.

또 공사장 안전 장비 미착용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서면 경고와 함께 각 현장에 건설사고 사례집을 배포해 사고유형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밖에 공사감독 팀장, 담당자는 건설 현장 사고 예방 안전관리 교육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의 실내 마감공사 외에는 겨울철 공사를 지양하게 하고, 공법 등을 고려한 적정 공사 기간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