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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중 산불전문진화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불전문진화차는 비포장 험지 주행과 동시에 방수활동이 가능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수심 1.2ｍ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현장 인명구조 및 배수활동에도 효과적이다.

창원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중 산불전문진화차를 배치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진화차 1대 배치에는 7억3천만원가량이 소요된다.

시는 이밖에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인명 수색 강화를 위한 소방드론 1대도 올해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창원소방본부는 2대의 소방드론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