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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남쪽 곳곳에 비 조금…낮 12~21도
기사 작성일 : 2024-04-04 11:00:32


지난달 30일 강릉 송정∼사천 송림에서 강릉시 관계자들이 산불 예방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강릉시는 내달 4∼5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소나무 검불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영 기자 = 절기상 청명(淸明)인 4일 전국이 흐리고 충남·전북·전남북부·경남서부내륙·제주 등 곳곳에 비도 조금 오겠다.

비는 밤에 대체로 그치겠으나 충남남부, 전북, 전남북서부에서는 5일 새벽까지 이어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5~20㎜가 예상되는 광주·전남북부·전북을 빼면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남동부와 충남, 충북남부, 호남, 경남서부내륙 등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겠다. 다른 내륙지역도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진 상태다.

강·호수·골짜기 주변이나 도로 터널 출입구엔 안개가 더 짙게 발생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3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1도, 인천 12.8도, 대전 13.2도, 광주 13.5도, 대구 11.3도, 울산 10.9도, 부산 11.7도다.

낮 최고기온은 12~2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동해남부앞바다·부산앞바다·거제동부앞바다에 이날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제주남쪽먼바다(남서쪽안쪽먼바다 제외)엔 5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는 당분간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와 조업 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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