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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에 바가지요금 발 못 붙인다…적발되면 형사 고발
기사 작성일 : 2024-04-05 12:00:35

남원 춘향제


[ 자료사진]

(남원=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주요 축제장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다음 달 열리는 춘향제의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직접 임대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이들 부스의 메뉴는 가격 중량을 표시하고 가격도 1만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바가지요금을 받다 적발되면 즉시 퇴거 조치하고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 등을 하기로 했다.

시는 춘향제 행사장뿐만 아니라 지역의 외식업소와 숙박업소도 이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남원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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