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4-09 20:00:35

■ [총선 D-1] 막판 판세 신경전…與 "골든크로스", 野 "151석 순항"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는 제각기 유리한 판세 전망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등 일부 격전지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추이를 확인했다는 자체 판세 분석을 강조했고, 이에 질세라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151석) 달성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를 위해 막판 기 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070551001


유세하는 한동훈과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세하고 있다. [ 자료사진]

■ [총선 D-1] 與, 서울 15곳 총력 유세…"한 표 때문에 후회 말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접전지가 몰린 최대 승부처 서울 곳곳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를 거쳐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 청계광장을 30분∼1시간 간격으로 누비며 총 15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주요 승부처인 '한강 벨트'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지만 여당 지지세가 강해지며 '탈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 일정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070700001

■ 이재명, 사실상 '법정 앞' 유세…"국민배신 세력 과반 막아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인 9일 재판에 출석하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정권은 경제·민생·외교·안보·민주주의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057651004

■ 의료계 '한목소리' 낸다더니…의협, 총선 후 합동 기자회견 취소

의료계의 '한목소리'를 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부 분열, 전공의 단체와의 갈등 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내분 논란에 오는 12일 예정됐던 의협·전공의·의대생·교수단체의 합동 브리핑마저 취소됐다. '단일 대화 창구'를 만들어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는 야심 찬 목표는 당분간 이루기 힘들게 됐고, 의정(醫政) 대화는 교착 상태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119000530

■ 꽃게철 단속함정 탄 尹 "中 불법조업, 수산안보 측면 대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찾아 우리 국민의 이익과 안전만을 우선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단속함정인 해경 3005함을 타고 박생덕 단장으로부터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북방한계선(NLL)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056800001

■ '中서열 3위' 자오러지 11일 방북…北국경개방 후 최고위 中인사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13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초청으로 자오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11∼13일 조선(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며 "중조(중북)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123300083

■ 집밖에서 평균 10.3시간 보내고 이동에 2.5시간 쓴다

우리 국민은 하루에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이 중 2.5시간은 이동에 사용한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루 활동 시간의 24%를 이동에 쓰는 셈인데, 사회 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신도시의 경우 이동 시간이 평균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9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095600003

■ 정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일자 근접해 마지막 단계"

외교부는 9일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의견이 근접했고 논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조태열 장관이 '3국 정상회의 일정이 최종 조율중'이라고 말한 의미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조 장관은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3국이 정상회의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106200504

■ 총선일 날씨 문제는 없을 듯…아침 3~10도·낮 14~21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날씨 때문에 표를 행사하기 어려운 일은 없겠다. 대기가 건조하니 투표 후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라이터 등 화기는 두고 가는 것이 좋겠다. 10일 우리나라는 동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있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놓이겠다. 이에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일기예보에서 '구름이 많다'라는 표현은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하며 이때 맑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128200530

■ 주한 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 임명…총괄공사 경력

일본 정부는 9일 주한 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이스라엘 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즈시마 대사를 내정해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요청했고, 이날 자로 미즈시마 대사를 주한 일본대사로 발령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40907715107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