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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4-18 11:00:59

■ 처음 머리 맞댄 한미일 재무수장…원엔 절하·中과잉생산 공감대

한미일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회의는 원화 및 엔화 가치의 하락과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 등 최근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대북·대러 제재 등 기존 3국 정상 간의 논의가 이뤄졌던 의제도 향후 지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3개국 재무장관 공동선언문을 최초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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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재무장관 회의 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에서 열린 '제1차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왼쪽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 2024.4.17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尹대통령, 홍준표와 이틀전 만찬회동…국정기조·인적쇄신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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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野, 농해수위서 단독 의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직회부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하면서 이 안건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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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만배와 금품거래' 전직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8일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표로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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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째 황사…내일 돼야 대기질 '보통' 회복

황사의 영향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오후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출발한 모래 알갱이들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우리나라를 훑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를 보면 제주를 포함한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현재 매우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은 지역은 경북과 대구, 울산, 부산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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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10명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독서율 최저치 경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 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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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같은 장소·차량으로 재연 시험

2022년 12월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의 결함에 의한 급발진 여부를 밝힐 '재연 시험'이 진행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현장에서 이뤄지는 첫 재연 시험이다. 사고 차량과 같은 연식의 차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분석이 타당한지 따져보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운전자와 제조사 측 주장의 논리가 강화되거나 약화하고,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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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4·3 추념사, 이승만 명예훼손 아냐"…대법서 확정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와 4·3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지서 경찰관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4·3 추념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사업회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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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美반도체보조금 8조원 이상…이르면 내주 발표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미국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미 상무부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2천8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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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인구 지켜라"…지자체들, 인구감소에 '저지선 사수' 총력

저출생·고령화에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몰린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주 여건과 보육·교육환경 개선, 생활인구 유입 등 크게 3가지 정책을 큰 줄기로 삼아 지자체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인구수'가 지역의 상징적 숫자이자 정책 방향 결정의 나침반인 만큼 파격적인 대책도 쏟아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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