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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동구는 아동복지시설 보호 대상 아동과 친가족 간 만남을 위해 영화관람권과 외식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용 문제로 보호 대상 아동을 만나기 어려워하는 가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정책이다.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면 원가정 복귀도 더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가정 복귀가 예정된 아동에게는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지난해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는 17명의 보호 대상 아동이 원가정으로 돌아갔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호 아동과 친가족 간 관계 회복과 원가정 복귀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