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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중등 직업교육 S.O.C 사업에 온양한올고와 금산하이텍고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의 시설·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학협력 특화', '지역사회 개방', '학습 및 정서 관리'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두 학교는 지역사회 개방 대상으로 뽑혀 각각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직업계고 역할을 다양화하는 데 나선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업계고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