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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도전하세요
기사 작성일 : 2024-04-27 15:01:12

한산대첩이 벌어진 통영 한산도 앞바다 이순신 동상


[ 자료사진]

(경남 고성=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7일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충무공전승기념탑 앞에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출정식을 했다.

전국에서 모인 걷기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선 57척을 격파한 당항포 일대 해안길을 따라 약 4.4㎞를 걸었다.

경남도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낸 남해안과 임진왜란 때 남해안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합포해전(창원시)·당항포해전(고성군)·옥포해전(거제시)·한산해전(통영시)·사천해전(사천시)·노량해전(남해군) 등 6개 해전을 중심으로 '남파랑길'을 활용해 시·군마다 4개씩, 24개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

남파랑길은 부산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한 길이 1천470㎞ 걷기 여행길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두루노비'(코리아둘레길)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걷기 코스를 택한 후 경로를 따라 걷거나, 걷길 중간중간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획득하면서 순례길 완주에 도전하면 된다.

출정식 다음 날이자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 챌린지를 시작해 마지막 승전일(노량해전)인 11월 19일까지 24개 코스를 걸으면 된다.

경남도는 순례길 4개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각 해전을 상징하는 배지를 기념품으로 준다.

6개 해전 24개 코스를 전부 완주하면 메달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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