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가격하락' 마늘 재배면적 5.7%↓…양파 면적 7.8%↑
기사 작성일 : 2024-04-29 14:00:21

햇 주대 마늘이 왔어요~


강민지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직원들이 '햇 주대 마늘'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하나로마트 63개 전 판매장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 주대 마늘'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3.5.18

(세종= 이준서 기자 = 마늘 재배면적이 줄어든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헥타르·1㏊=1만㎡)로 1년 전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마늘값 하락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약 20% 오른 양파


이재희 기자 =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째 오름세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36.0%), 양파(18.9%), 김(19.8%)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사진은 23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2024.4.23

반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1년 전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7천33ha), 경북(4천568ha), 충남(3천518ha), 전남(3천443ha) 순으로 넓었다.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6천862ha), 경남(3천860ha), 경북(2천703ha), 전북(1천827ha) 순이었다.

통계청은 지난달 15일부터 23일간 표본조사를 통해 마늘·양파의 재배면적을 파악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