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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앞 분신 예고 소동…경찰 50대 남성 병원 입원 조치
기사 작성일 : 2024-04-29 18:00:30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청 앞에서 분신을 예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2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29일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원주시청 앞에서 분신하겠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한 경찰은 단계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긴 통을 든 50대 남성 A씨의 신병을 10여분 만에 확보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112 신고 기록을 확인한 경찰은 임의 동행을 통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환경 관련 지역 민원 등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하면서 소동은 일단락됐다.


원주시청사


[촬영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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