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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객 눈길 끄는 명소 4곳
기사 작성일 : 2024-04-30 10:01:19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장미원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30일 개막 닷새째를 맞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지난 26일 개막한 꽃박람회에는 다채로운 국내외 유명 꽃과 풍성한 볼거리를 구경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을 포함한 공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사전 정보 없이 무턱대고 방문하면 관람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관람객들의 평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체류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시는 조언했다.

울릉도 섬노루귀를 비롯한 자생화 60여 종이 전시된 자연학습원과 2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고 꽃 터널과 꽃탑이 조성된 장미원의 인기가 높다.


황지해 작가가 꾸민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정원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지난해 5월 금상을 받은 황지해 작가와 폴 허비 브룩스(영국), 레온 클루지(남아공) 등 세계 정상급 정원 작가들이 메타세쿼이아 숲 일대에 꾸민 '세계작가정원'도 시선을 끈다.

국제 꽃 디자인 대회인 '고양플라워그랑프리'에 최근 출품된 국내외 유명 화훼 작가들의 작품과 신품종, 이색 식물이 전시된 화훼교류관도 명소다.

이곳에서는 곤충 유인을 위해 썩은 냄새를 내뿜고, 최대 60cm의 코끼리 발 모양의 꽃이 피는 열대우림 종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도 볼 수 있다.

포토존과 트릭아트 체험 존, 라이브 음악 분수쇼, 마술쇼, 버스킹 공연, 꽃 열차·꽃 수상 자전거 탑승은 시가 추천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편 꽃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는 박람회 폐막일인 다음 달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1시간 단위로 이뤄진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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