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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영규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9일 SK E&S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국내 신규 풍력, 태양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의 ▲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 ▲ 송전계통 확보를 위한 관련 기관 협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상생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