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관내 김대건 신부 관련 문화유적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수립 및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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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용역은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김명섭 교수팀이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타 지자체 유사사례와 각종 공모사업 자료수집 등을 통해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와 용인지역 종교 문화유적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단체는 용인을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목표로 김희영 의원 등 시의원 5명이 구성했다.

김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은이성지, 고초골공소 등 관내 천주교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김대건 신부의 삶을 재조명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활용한 지역 종교문화 콘텐츠 개발과 캐치프레이즈 제작과 같은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